장례식장 상가집 조문 절 하는 방법 기독교 장례식장 예절 복장
우리 주변에 가까운 사람의 죽음만큼 큰 상실감을 주는 일은 아마 없을겁니다. 그만큼 누군가에게는 큰 슬픔을 나누기 위해 그리고 마지막을 함께 하기 위해 장례식장에 방문하게 되는데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장례식장 예절을 잘 지키는건 예의이며, 이런 모습은 본인을 표현하는 척도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기본 예절을 모르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누군가의 슬픔에 결례가 되지 않기 위해 장례식장 조문 예절, 절하는 법, 향 피우는 법, 기독교 장례식 예절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Ⅰ. 장례식장 조문 예절
돌아가신 분께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예절에 어긋나는 행동은 삼가야겠죠!?
가장 먼저 장례식장 복장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슬픔을 조용히 위로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밝은 색상보다는 검정 계열의 무채색 정장이 좋습니다. 만약 정장이 없다면, 최대한 검은 계열의 화려하지 않은 복장을 선택. 양말과 구두도 검정 계열이면 좋습니다. 학생이라면 단정한 교복을 입고 가주시고 정장 안에는 흰색 셔츠로 매치하는 게 기본입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남성의 경우 검정 이외의 넥타이와 여성의 경우 화려한 악세서리를 하지 않아야 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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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장례식장 조문 순서
- 조객록 작성
- 상주와 가볍게 목례
- 분향 및 헌화
- 절 또는 묵념
- 문상 인사
- 부의금 전달
✔ 조객록 작성 후 빈소 입장
정확한 장소를 파악한 후, 조객록을 작성해줍니다.
이제 상주에게 가벼운 목례 등으로 인사를 나누고 빈소로 들어갑니다. (이 때 겨울철이라면 외투를 벗고 들어갑니다.)
절을 할 땐 외투를 벗어야 되기에, 들어가기 전 미리 벗어두는 게 좋겠죠!?
1. 장례식장 예절 향
✔ 분향 및 헌화
분향과 헌화는 모두 기본적으로 오른손으로 잡는 게 예의이며, 무교나 불교라면 분향을 해주시고 기독교라면 헌화를 하는 게 보통입니다.
향을 꽂을 땐 혼자 방문했다면 혼자서, 여럿이서 방문했다면 연장자 등 대표자 한 명만 꽂아줍니다.
여기서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향을 피우고 불을 끌 때입니다.
절대 입으로 후 불어서 끄지 마시고, 살짝 흔들거나 왼손으로 살짝 잡아주거나 손바람으로 끄면됩니다..
2. 장례식장 절 하는 법
✔ 절 또는 묵념
헌화 및 분향까지 끝났다면 영정 앞에서 절을 해주시면 됩니다.
절은 총 두 번 하는데, 남자 여자 절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남자는 오른손을 왼손 위로 공수하고 그대로 바닥에 올려놓은 뒤, 왼쪽 무릎부터 내려 절하면 됩니다.
여자는 왼손을 오른손 위로 공수하고 무릎을 동시에 바닥에 놓으면서 몸을 숙여 절하면 됩니다.
자세하게 설명드리면,
절에도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장례식장에서는 절하는 방법도 조금 다른데요. 모두 영정 앞에서 큰절을 두 번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례입니다. 먼저 남녀 모두 두 손을 모아 앞으로 잡는 공수(拱手) 자세를 취해줍니다.
1.공수
남자는 오른손을 위로,
여자는 왼손을 위로 하여
두 손을 맞잡습니다.
2.재배
영정을 향해 두 번 절을 합니다.
절을 할 때는 고개를 숙이지 않고, 허리를 굽혀야 합니다.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손을 포개고,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손을 포개야 합니다.
3.상주와 맞절
상주와 마주 보고 절을 합니다.
상주와 맞절을 할 때는 한 번만 절을 합니다.
4.조문 인사말
조문을 마친 후에는
상주에게 조문 인사말을 전합니다.
인사말은 간결하게 하는 것이 좋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등의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서 포개주세요.
남자는 맞잡은 손을 눈높이까지 올린 후 손바닥으로 땅을 짚어 왼쪽 무릎을 먼저 꿇어앉고, 오른쪽 무릎을 꿇은 다음 몸을 깊이 숙여 절합니다.
이 과정을 두 번 반복한 후 영좌에서 물러나 상주와 맞절을 하면 됩니다.
여자는 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올린 다음 손바닥은 바닥을 향하고 눈은 발등을 향하도록 합니다. 이후 손을 눈높이에 둔 채 무릎을 꿇고 앉으면서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두 번 절하면 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몸을 숙일 때 두 손바닥을 양옆으로 놓는 절은 평절이기 때문에 장례식장에서는 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 주세요. 또한, 문상이 끝나고 나올 때는 두세 걸음 뒤로 물러난 후 몸을 돌려 나오는 것이 예의입니다.
3. 기독교 장례식장 예절
기독교 장례식에서는 영정 앞에서 절을 하지 않고 고개를 살짝 숙이고 묵념해주시면 됩니다.
절 또는 묵념 후에는 상주와 조문인사를 하는데, 맞절 한 번을 한 후 가벼운 위로나 인사를 건네시면 됩니다.
문상 후에 나갈 때는 바로 뒤돌아 나가지 마시고, 두세 걸음 정도 뒷걸음으로 물러난 뒤 나가주시면 좋아요.
남자는 오른손을 왼손 위로 공수하고 그대로 바닥에 올려놓은 뒤, 왼쪽 무릎부터 내려 절하면 됩니다.
여자는 왼손을 오른손 위로 공수하고 무릎을 동시에 바닥에 놓으면서 몸을 숙여 절하면 됩니다.
4. 이외 장례식장 예절
이 외에도 문상 시에는 유가족을 붙잡고 말을 시키거나 고인의 사망원인을 상세하게 물어보는 등의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아는 사람을 만났다면 낮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말하거나 조문이 끝난 후 밖에서 따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집안 풍습이나 종교가 다른 경우가 많으니 상가의 가풍에 따라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문상을 해야 합니다.
장례식장 예절과 주의할 점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고인을 위해 그리고 가는 만큼 예의를 지켜 고인과 가족에게 위로를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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